보이차 끓이는 법
보이차 많이 드시죠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꼭 사게 되는 것이 보이차입니다. 일단 사가지고 오면 집에 잘 놔두기 쉬운데 꺼내어 음료수로 마시면 좋겠습니다. 보이차는 덩어리로 되어 있어 끓이는 방법이 따로 있으니 지금부터 같이 해보겠습니다.
1. 보이차 끓이는 법
모든 차가 그렇듯이 차를 잘 끓여서 데워 내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1. 세차하기
보이차는 딱딱하게 압착되어 건조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물이 흐르는 길을 내어줍니다. 위생상 세척하는 의미도 있고 워낙 건조한 형태로 고정되어있어 뜨거운 물로 차의 상태를 바꿔주기도 합니다.
2. 첫번 째 흘린 물은 버리고 두번 째부터는 30초 단위로 물을 부어 3~5분 정도 우려냅니다.
3. 우려낸 보이차를 건져내어 다른 그릇에 옮기고 차를 천천히 마십니다.
4. 기호에 따라 꿀, 유자청등의 첨가물을 넣어 즐겨도 됩니다.
TIP
1.온도 : 보통 85℃ 를 권장하지만 원하면 뜨거운 물로 우려서 더 진한 향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2. 시간 :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여 1~2분 좀 더 강한 향을 원하면 3분 정도 진행합니다.
3. 마시기 : 찻잔에 처음 부어서 따라 버리는데 이것은 혹시 쓴맛이 처음잔에 나올 수 있고
잔을 따뜻하게 데워서 보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4.정해진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 다른 향이나 맛을 원한다면 잎을 추가하거나 시간을 길게 두거나
하는 방법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2. 보이차를 마시면 좋은 점/ 보이차를 마시면 안 좋은 점
갈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지방분해, '콜레스테롤 배출,의 효과로 다이어트 차로 인기입니다. 갈산은 발효시간이 길어지면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오래된 보이차는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대신 하루 권장량 1g 보다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칼슘제와 같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보이차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보이차는 중국 당나라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왕실의 차입니다. 왕실에서는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주로 먹었기에 차를 마셔서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식후 뜨거운 차로 마시거나 더운 날 냉장 보관 후 현미밥에 말아 먹으면 쫀득하고 달큼한 맛이 입안에 퍼지며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보이차에 얼음 띄워 꿀 한숟가락 넣어 휘휘 저어 마시면 더위가 휘릭 날아갈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이차를 선물 받거나 해외 여행에서 구입하시게 되면 바로 열어서 드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디에 놔두었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이에요. 좋은 차를 잘 마시고 건강 지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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