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수많은 먹거리 중 버섯만큼 신비로운 먹거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독특한 향미로 식용 또는 약용으로 오래전부터 인간의 식생활에 관여해 왔습니다. 서양에서는 '신의 먹거리'로 동양에서는 '불로장수'의 영약으로 식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부터 버섯의 기록이 있어서 이미 오래전부터 버섯이 식용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1. 버섯의 종류
① 표고버섯 : 가장 많이 소비하는 버섯 중 하나로 향이 좋고 식감이 쫄깃합니다.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면 콜레스텔롤 흡수를 지연시켜 궁합이 맞는 음식입니다.
② 느타리버섯 : 갓이 굴모양을 하고 있다고해서 오이스터 머시룸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종류이며 항암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③ 팽이버섯 : 값도 싸고 영양가도 높아 각종 찌개나 전골에 들어가는 버섯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④ 목이 버섯 : 나무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비타민 D가 풍부해서 여성에게 특히 좋습니다.
조리 시 콩기름이 목이버섯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⑤ 석이버섯 : 깊은 산속 바위에서 채취하는 버섯입니다. 자생량이 적고 채취하기가 어려워서 생산량이 적습니다.
⑥ 상황버섯 : 주로 뽕나무 줄기에 자생하며 대표적 항암버섯입니다. 특히 자연산 상황버섯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매우 드물고 귀해서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⑦ 차가버섯 : 주로 자작나무에 자생합니다. 불에 탄 듯한 모습입니다.
⑧ 영지버섯 : 십장생중 하나로 현대판 불로초라고 합니다. 수명이 다되어도 썩지 않고 살아있을 때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⑨ 능이버섯 : 생장환경이 토질, 습도, 온도가 맞아야 성장하기 때문에 인공재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약간 독소가 있어서 생식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⑩ 송이버섯 : 소나무의 버섯이라고 하며 신라 때부터 식용으로 먹었으며 자연산 송이는 독특한 솔향으로 현대에 와서는 고급 버섯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2. 버섯 먹기
우리가 버섯을 먹는다는 것은 보통 구매해서 조리해서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간혹 자연에서 채취하여 야외에서
조리해서 먹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버섯은 식용버섯보다 더 많이 자생하고 있어서 눈에 더 잘 띱니다. 그러다 보니 채취가 쉬워서 가지고 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식용버섯이라고 해도 이론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독은 분포한다고 합니다.(두드러기, 소화불량등) 다만 잘 끓여서 조리해서 먹으니 독이 없어지는 것 뿐이지요.
독버섯의 유형
일반인들은 독버섯과 일반버섯의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독버섯은 먹으면 소화장애가 오는 버섯,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되고 익히면 열분해 되어 먹을 수 있는 버섯, 닿기만 해도 저리고 아픈 버섯, 만지기만 해도 사망하는 맹독성 버섯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버섯은 주로 산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산에서 독버섯의 피해를 보았다면 당장 사망하지 않더라도 운동능력을 상실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산에서 내려올 수가 없습니다. 체온저하나 짐승의 습격등으로 버섯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버섯에 왜 독 성분이 생기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단지 생존을 위해서 독을 가지고 자생하는 것이라 추측할 뿐입니다.
독버섯의 구별
●보통 색이 아름답고 화려하면 독버섯이다 X
항상 예외가 있듯이 화려한 것은 모든 독버섯의 10%로도 되지 않다고 합니다.
● 벌레나 동물이 먹으면 독버섯이 아니다 X
일부 벌레나 동물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반응을 일으킬 만한 신체기관이 없습니다.
●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안전하다 X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대처
● 강제로 토하게 한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 병원에 갈 때 먹다 남은 버섯을 같이 가지고 가서 의사에게 전달합니다.
결론
흔히 어떤 안 좋은 상황을 비교할 때 '독버섯처럼 퍼진다' 이런 말을 합니다. 그만큼 자생력이 좋고 빠르게 성장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장마 이후 더 많이 번식하니 산에 가서 예쁘다고 만지거나 시식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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