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우리가 모두 두려워하는 병입니다. 몸에서 오는 질병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치매는 정신과 몸을 모두 망가뜨리고 주위사람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는 병이죠. 일반인 유명인 할 거 없이 피해 가지 않는 치매로 고통받고 사망한 배우도 많습니다.
치매로 사망한 유명인
■로빈 윌리엄스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로빈 윌리엄스는
치매로 인한 우울증을 앓다가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숀 코너리
초대 제임스 본드인
그는 치매 투병 중 2020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오마 샤리프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의 명배우
오마 샤리프는 알츠하이머로
2015년 83세로 사망하였습니다.
■ 로널드 레이건
미국 40대 대통렬 로널드 레이건은
퇴임 후 1994년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04년 9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리타 헤이워드
50년대 섹시 스타로 리타 헤이워드는
1980년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지내다가
1987년 68세로 사망했습니다.
"쇼 생크탈출" 영화의 포스터로도 유명하죠.
헤이워드는 생전에 투병과정을 공개해서
그 당시 대중에게 생소했던 알츠하이머에 대해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유명인들의 치매로 인한 사망은
단순 유명인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나이가 들면 건망증이 심해지는데 치매의 위험도를 알고있어서인지 매우 걱정이 많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리고 건망증이 치매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구분 | 치매 | 건망증 |
기억 | 지속적이며 점진적으로 악화됨 | 일시적이고 특정상황에서 발 |
힌트 효과 | 기억 못하고 물건의 용도를 잊음 | 히트를 주면 바로 기억함 |
치료가능성 | 완치 불가, 약물로 진행 늦추기 |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으로 개선 |
원인 | 뇌 손상, 신경 퇴행성 질환 | 스트레스, 피로, 노화 |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 | 혈관성 치매 |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 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전체 치매의 50%이상을 차지 하며 이중 80%이상은 유전성이 아닌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보다 보행 장해,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
치매예방
두뇌활동 많이 하기 - 신문, 잡지, 책등을 많이 읽고 두뇌 활동을 자극합니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으로 인한 뇌경색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도움이 됩니다.
치매치료
완치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치매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치매는 만성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기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중증 치매로 진행된 경우라면 주위 가족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서로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들도 관리를 받고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