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고르는 법 매실종류 매실구입 시기
매년 지금쯤이면 초록매실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가정에서 매실을 사다가 청을 만들기도 하고 매실요리도 레시피가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초보 주부나 관심 없는 사람들은 매실 자체를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 좋은 매실 고르는 법부터 알고 그다음 요리법도 체크해 보면 좋겠습니다.
1. 좋은 매실 고르기
매실을 고를 때는 보통 눈으로 확인하기 마련입니다. 매실은 보통 6월에 수확한 매실이 가장 튼실하고 영양적으로도 좋습니다. 무조건 큰 것이 좋은 게 아니라서 한 손에 3개 정도 쥐어지는 크기가 좋습니다.
① 매실주를 담그려면 매실씨가 들어가도록 중·소정도의 크기를 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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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매실청을 만들려면 대 크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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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단단하고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수분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 매실입니다.
잘 익은 매실은 잘랐을 때 약간 신맛이 나고 씨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 매실의 종류
수확 시기에 따라 청매실과 황매실로 나누어집니다.
● 청매실 - 덜 익은 열매를 수확한 것으로 장아찌나 청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 황매실 -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한 매실로 담금주에 사용합니다.
덜 익은 청매실은 날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중추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매실청
청매실을 설탕에 절여 매실의 성분이 나오도록 하여 이것의 즙을 물에 타서 마십니다.
청매실 3kg / 설탕 3kg
청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 완전히 제거 후 이쑤시개로 꼭지 제거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청매실에 뿌린다. - 곰팡이 방지 발효효과 ↑
청매실에 설탕 2kg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남은 설탕을 맨 위에 덮개처럼 덮는다.
물을 담은 비닐주머니를 올려놓으면 매실이 떠서 곰팡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용기를 밀봉해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개월 보관한다.
취향대로 차게 또는 뜨겁게 하여 차로 마신다.
매실주
과거 왕실에서 근무하던 궁녀들에게 더위를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해서 '여인의 술'이라고도 했습니다.
매실 1kg / 소주 3,6L ( 과실주 전용 술 ) 감초 2개
황매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용기에 매실, 소주, 감초를 넣는다. ( 감초가 없으면 매실과 소주를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열매는 꺼내어 버리고 매실청에서 숙성된 열매를 넣으면 단맛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용기를 밀봉해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3개월 정도 두었다가 열매는 건져낸다.
다시 밀봉해서 그늘진 곳에 1년 이상 숙성시킨다.
※ 매실주는 매실청에 비해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네요 그만큼 건강과 맛을 지켜주는 술이 완성됩니다.
매실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조금씩 음용하면서 건강 지키고 더운 여름 잘 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