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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릉도여행/ 울릉도 가는 길

by 쏘니훈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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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땅 울릉도. 화산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독특한 자연환경과 아직은 때묻지 않은 천혜의 풍광으로 너무나 황홀한 여행이었습니다.

순수의 땅 울릉도로 여행가실분들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가는 길

우리나라가 크지는 않지만 울릉도까지 가는 길이 길고 험난했습니다. 처음 가는 여행지이고 워낙

먼 거리라서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새벽 서울 출발 묵호 도착입니다.
 
① 03:40분 서울 출발 
② 06:50분 묵호항 도착
③ 09:30분 울릉도 도동항 도착

기간 요일 묵호출발 울릉출발 독도(울릉→독도)
씨스타 1호(도동항) 씨스타 1호(도동항) 씨스타 11호
(도동항)
씨스타1호
(도동항)
4.8~4.21

6.17~7.25

8.26~9.29
월/화/수/목 오전 07:20
오후 13:40
08:30 12:50
08:30
13:20 09:40 / 17:00
           
4.22~6.16

7.26~8.26

9.30~11.10
월/화/수/목 08:30 12:50 오전 07:20
오후 13:40
금요일
12:30
08:30 17:20
06:00 / 13:20 09:40
13:20 09:40 / 17:00
여객선 운항 소요시간 편도 2시간 40분 왕복 4시간

 

 

운항 시간/ 요금 확인>>>>>>>>> 바로가기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짐을 내리고 바로 식사.
잠시 휴식 후 투어버스로 울릉도 관광지 투어 시작,
 
제가 선택한 관광은 A 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져

첫날 A 코스 시작했습니다.


울릉도 투어

도동 해안 산책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산책로로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바위와 바위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릉도의
포구와 해안을 직접 누릴 수 있습니다.

 
 
죽도
울릉도의 부속 섬중 가장 큰 섬으로 원래는 울릉도와 하나였다가 해저작용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대섬이라고도 하며 365개의

나선형 계단과 대나무 터널이 있으며

인간극장 죽도 총각이 사는 장소로도 유명했습니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
개인적으로 제일 멋지고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그리스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전망대까지
오르기가 더운 날씨에 좀 힘들었지만 풍광이 모든 것을 잊게 해 주었습니다. 죽도 관음도 저동항을 
볼 수 있습니다.
 

 
 
예림원
울릉도 자생 분재, 자생 수목, 자연석 등 울릉도만의 자연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자 조각 공원입니다. 
인공폭포를 지나 절벽 위 전망대에서 코끼리 바위를 품고 있는 해안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끼리 바위
현포와 천부사이에 위치한 암석으로 주상절리 바위 앞쪽에 생긴 대형 자연굴이 마치 코끼리가 코를 바다에 담그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10m 자연굴은 소형 선박이 왕래할 수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나리분지
화산섬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 마을입니다. 나리꽃이 많아서 나리마을이라고 하는데 교회도 있고

가게도 있고 심지어 부대도 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논농사는 지을 수 없어서 거의 밭농사로 식생활을 해결하고
섬이지만 어류의 생산도 적다고 합니다.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씨껍데기 막걸리까지~~

 
 
봉추 폭포
울릉도에서 두 번째로 큰 폭포이며 높이는 20m입니다. 물이 한 번에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형태입니다.

여러 갈래의 봉이 모여서 내려오는 모습 같다 하여 봉추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폭포.mp4
4.93MB

 
독도
울릉도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역시 독도입니다. 언제 독도에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서 이번 기회에
입도하려 했으나 듣던 대로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더니 역시나였습니다.
맑은 날씨와 잔잔한 바다를 보고 한껏 부풀었지만 너울성 파도로 배를 댈 수가 없어서 다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멀리서 독도를 눈에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울릉도 도착

 울릉도까지 가는 길이 외국 가는 길보다 멀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되어 비행기 수송이 안되고
오로지 배로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에 비해 작고 볼거리 재미거리가 훨씬 덜한 곳이지만
더한 힐링과 풍부한 감성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어르신들 동반은 약간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배 타는 시간이 기니까 멀미약도 준비하세요
섬이다 보니 육지처럼 물건 수급이 쉽지는 않습니다. 휴가철 바가지요금은 아니지만 물가가 육지보다

약간은 가격이 있는 거 같습니다. 
숙박은 해안 부근에 많이 모여있어서 예약이 어렵지는 않은데 제주처럼 크고 호텔같이 화려한 곳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택시나 버스도 있지만 요즘은 관광객이 많아서 대형 버스 또는 렌터카, 개인이 선박에 실어오는 차량까지 있어서
항구 부근이 매우 복잡합니다. 조심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도 한 시간 50분이면 둘레를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깨끗하고 사람의 손이 많이 가지 않은 천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
 
울릉도에 사시는 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더 이상 개발되지 말고 지금 모습으로라도 계속 있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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