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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잘 고르는 법/ 맛있는 수박

by 쏘니훈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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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계절입니다. 빨간 색깔에 꿀 떨어지는 수분으로 여름 더위가 싹 가십니다. 크고 무거운 수박은 속을 볼 수없으니
매번 볼불복 하다보니 열면 수박물만 먹다 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여름철 맛있고 빨간 수박 잘 고르는 쉬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을 살때 거의 통통통 두들겨 보고 사게 되죠. 그런데 귀가 막귀이다 보니 통통인지 퉁퉁인지 분간이 잘 안 갑니다.
그래서 때려서 사는 건 이제 그만하고 수박 얼굴 보고 사는 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만 기억하면 실패 없이 맛있고 시원한 수박 드실 수 있습니다.

 

1. 꼭지를 봐라

 
꼭지가 싱싱한 것보다 약간 마르고 오래된 느낌이 있으면 좋습니다. 후숙이 충분히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지가 일자로 올라간 거 말고 돼지 꼬리처럼 말린 것을 보면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2. 배꼽을 봐라

수박 밑에 배꼽이 작을수록 좋습니다. 10원짜리 동전 기준으로 작으면 좋습니다.
 

3. 스크래치를 보라

누런 상처가 있는 수박은 상품 가치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손이 선뜻 안 갑니다.  누렇게 갈라진 스크래치 같은 부분은 곤충의 교배과정 중 하나라 당도가 오히려 뛰어나다고 합니다.

4. 씨 없는 수박

씨없는 수박은 먹기에 참 편리합니다. 고급지게 먹을 수 있다고나 할까요~
원래 우장춘 박사가 최초로 씨없는 수박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1947년 일본 기하라 히토시 박사가 개발한 
수박을 한국에 소개해서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씨 없는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씨에 양분이 저장되고 남은 양분이 과육에 저장되지만
씨 없는 수박은 씨가 없기 때문에 양분이 과육으로 거의 이동되어 더 달콤해집니다.
씨 없는 수박은 재배과정이 복잡하고 기간도 2년이상 깁니다. 열매 모양이 삐뚤어지기 쉬워서 재배농가의 노력이 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재배농가도 많이 줄어들고 가격이 일반 수박에 비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세모꼴로 잘라서 잘 익은 것 보여주고 수박을 파는 상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지요.
스스로 맛있는 수박을 잘 골라서 pick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왕 돈 주고 먹는 수박 맛있게 골라서 시원하게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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