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블루베리,냉동 블루베리 세척하는 법/이렇게 세척해서 먹어야 안전해요

천상의 열매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는 열매입니다. 요즘은 냉동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서 쉽게 가정마다 보관하기 쉬워졌습니다.

그런데 냉도 블루베리도 세척을 해야 하는 것 알고 계셨나요? 냉동된 제품이니까 이미 깨끗하게 세척되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냉동 유통 과정에서 외부 세균이나 잔류 농약이 제거되지 않은 채 얼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냉동 블루베리를 왜 세척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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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블루베리 세척하는 법

1. 냉동 블루베리는 잘 씻고 얼린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냉동 과일은 수확 후 물로만 가볍게 헹군 뒤 곧바로 급속냉동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약, 흙, 곰팡이 포자, 미세한 해충 등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확 과정에서 사용된 농업용수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포장 전에 위생 관리가 느슨한 경우에는 세균 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냉동 베리류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리콜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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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동 상태에서 헹구면 '미세 오염물질'이 더 남는다.

흔히 냉동 블루베리를 먹을 때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면 깨끗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면이 얼어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냉동 상태에서는 과일 표면이 단단하게 수축되어 있어 잔류 농약이나 먼지 세균이 미세한 틈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베리는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서 표면에 묻은 것들이 쉽게 스며듭니다. 그래서 완전히 해동한 후 세척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3. 해동 후 헹군다.

먼저 냉동 블루베리를 실온 해동합니다. 10분 정도 해동해 주고 표면이 말랑해지면 미지근한 물에 식초 한 방울 또는 소금 약간을 넣고 2분간 담가놓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군 후 섭취합니다.

 

4. 먹고 남은 블루베리 보관

해동 후 남은 블루베리는 표면 수분이 많고 온도가 올라가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 상태로 다시 냉동하면 세균이 죽지 않고 내동상태로 같이 보존되어 다음 해동 시에 더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먹을 만큼 소분해서 먹고 남은 블루베리는 반드시 밀봉하고 빨리 재 냉동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을 만큼 해동해서 잘 세척해서 먹고 남은 것은 냉장상태에서라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냉동식품이 일반화되면서 냉동식품의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손쉽게 먹고 있는데 냉동보관하면 생장이 멈추어 안심하고 먹게 되죠. 하지만 제대로 세척이 안되어 있다면 세균도 같이 생장이 멈추어  냉동이 풀릴 때 세균도 살아서 나오게 됩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 시대에 되도록 조심해서 잘 먹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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