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아세요?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방경제 침체와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향 사랑 기부제란 무엇일까요
● 개인이 주소지 아닌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활용해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서울 사는 사람이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연말 세액공제와 답례품 - 쌀, 고기 같은 식자재부터 성심당 빵, 완도 전복 등 특산품등 다양한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적용 기준
● 한 사람당 기부한도는 500만원이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10만원 초과분은 16.5%입니다. 예를 들면 3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3000(10만 원+20만 원의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부액의 30%의 가격인 지자체 답례품을 챙겨 갈 수 있습니다.
● 기부액은 본인이 자유롭게 정하지만 대부분 10만원에 맞추어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만 원을 초과하면 세액공제 비율이 크게 줄기 때문입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 원과 답례품 3만 원 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방법
√ 일반기부 - 지자체에 기부합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다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에 기부합니다.
√ 지정기부 - 지자체 특정 사업에 기부합니다. 공감하는 지자체 사업추진에 기부합니다. 예를 들면 유기동물 입양지원
공공 산후 조리원 건축비 모금, 자립준비 청년 생활비 지원
√ 지정기부의 효과
광주광역시 동구는 이를 통해 전체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모금액 1위(23억9500만원), 곡성군은 9위(10억4600만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사업을 포함한 지정기부 모금액이 동구는 전체 모금액의 39.2%, 곡성군은 51.3%에 달합니다.
지정기부 덕분에 야구단은 지난해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곡성군엔 주 2회 문을 여는 소아과가 생겼습니다.
충남 청양군의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지원 모금사업’은 지난해 6월 모금을 시작해 71일 만에 목표액 5000만원을 초과 달성했고, 탁구부를 알리며 인구감소지역에서 학령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답례품 선택
기부를 마쳤다면 답례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이 기부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강원도에 기부했는데 답례품을 전라도에서 고를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인기 답례품은 빠르게 품절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답례품 구매는 구매 시 주어지는 포인트로만 가능하며 본인의 기부 포인트는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연말 정산
연말 정산을 위한 기부금 납부는 12월 31일 11시 30분까지 입니다. 마감에 가까울수록 대기가 길어져서 가급적 빨리 기부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낼 수 있습니다. 기부는 원칙적으로 취소나 변경이 불가능하니 처음부터 신중하게 골라서 기부해야 합니다.
세액공제 신청방법
● 기부 내역은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됩니다.
● 고향사랑기부제 영수증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 단, 공제 받을 산출 세액이 없다면 기부를 해도 공제받지 못할 수 있으니 유의하십시요.
● 내년부터 연간 2000만원으로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100% 10~2000만원 까지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방법 2가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바로가기 ▶▶
온라인 신청
√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 접속
√ 본인 인증 후 회원가입
√ 기부할 지역과 기부금 선택
√ 답례품 확인 후 결제진행
√ 기부 완료 후 세액공제 혜택 자동 적용
직접방문
√ 농,축협 방문 해서 신청서 작성 후 기부 가능
√ 방문 시 신분증 필수